‘나흘째 행방묘연’ 청주 실종 여중생…경찰, 수색 강화
‘나흘째 행방묘연’ 청주 실종 여중생…경찰, 수색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7.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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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 등 인력 추가 투입
(사진출처=충북상당경찰서)
(사진출처=충북상당경찰서)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을 나갔다가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 양(14)이 나흘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 사건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점점 더 커져만 가운데 경찰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조양 실종 사건을 여성청소년과에서 형사과로 이첩하고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등 강력팀 형사 47명을 수색작업에 동원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조양이 강력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양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시기는 지난 23일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이 실정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양이 가족들과 함께 산에 오르다 중간에 먼저 내려간 뒤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 24일 조양 실종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이후 등산로 주변 CCTV를 확보·분석하는 동시에 실종 나흘째인 26일에는 경찰력 100여명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인근 야산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수색 작업에는 소방 인력 20여명과 37사단 병력 100여명 등도 참여하고 있다.

나흘째 수색에서 경찰이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6일 직원들에게 “각 기능별 역량을 집중해 신속히 실종자를 찾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양의 수색에 교육당국도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직속 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에서는 누리집에 조양을 찾는 전단을 게재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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