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기자재 수출지원 서비스’ 운영 개시

  • 기사입력 2018.09.11 11:41
  • 기자명 정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 가 농기자재 품목별 유망 수출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농기자재 수출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출국 정보 수집과 신규시장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농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료, 친환경농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4개 품목 유망 수출국 10개국의 시장 트렌드와 유통·경쟁 현황, 진입장벽, 바이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품목별 유망 수출국에 대한 수출 절차와 인·허가, 유통 구조, 수출국 기관 조직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도 함께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올 연말까지 농약, 비료, 종자, 시설자재 등 4개 품목 유망수출국 12개국의 시장 분석 자료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5일까지 ‘농기자재 해외 인·허가 취득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국이 요구하는 등록·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기업 1곳 당 시험·인증비와 심사비, 제품개선 보완비, 컨설팅비 등 최대 2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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