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GAP 농산물 생산·유통 정보, 한눈에 확인 가능”

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 개시

  • 기사입력 2019.08.07 17:09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진출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관리원)이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인증농가의 판매처 확보를 돕고, 유통·급식업체의 GAP 농산물의 안정적 구입도 지원하는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유통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는 문자 그대로 GAP 농업인이 생산한 GAP농산물을 생산해 출하정보시스템에 등록하면, 구매자는 동 시스템에 접속·검색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구매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GAP 참여농가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 생산한 농산물의 판매처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 유통업체 역시 필요한 GAP 농산물을 적기에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관리원은 GAP 농산물 출하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해당 서비스에는 GAP인증 농가 124곳과 45개 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주로 유통업체와 급식업체가 활용하고 있다. 관리원은 향후 더 많은 농가와 다양한 품목이 등록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출하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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