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늘드림재단과 함께 조종훈련비 대출 지원 개시

소득분위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가능

  • 기사입력 2019.08.15 19:49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재단법인 하늘드림재단(이사장 장호상)과 함께 지난 7월 8일 시작한 훈련비 대출프로그램 시행 결과 3명의 선(先) 선발 훈련생에게 훈련비 대출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늘드림재단은 세계 최초로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협력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전월 4일 재단의 대출지원 협력을 위해 항공사, 훈련기관 및 신한은행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과 김상수 과장은 “하늘드림재단은 조종사 훈련비 부담경감 및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확대를 위해 항공업계가 합의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조종사 훈련비 지원이 필요한 우수인력에게 대출이 시행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공조종 분야 희망사다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늘드림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늘드림재단의 2019년도 대출프로그램은 중위소득 150% 이내의 선선발 후교육 훈련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분위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2.2%의 금리로 훈련비 및 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약 30명을 목표로 대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