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오는 7일 ‘국립하늘숲추모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역주민, 추모객 등 240여명과 국립수목장림 재조명 시간 가져

  • 기사입력 2019.09.02 14:00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산림청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산림청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오는 7일 경기도 양평에서 ‘국립하늘숲추모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하늘숲추모원은 2006년 자연장 제도가 도입된 후 국내 실정에 적합한 모델개발을 위해 산림청이 2009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이다.

올해 기념행사는 ‘추억이 머무는 숲,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며 추모객, 지역주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240여명이 참석해 국립하늘숲추모원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지난 10년간의 하늘숲추모원 운영 경과보고와 수목장림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한다. 추석연휴 전에는 고인을 찾은 후손들이 숲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추모가족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국립하늘숲추모원이 자연친화적 장례의 대표적 방식인 수목장의 모델로 자리매김한 만큼, 합리적인 관리로 공공형 수목장림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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