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추석 연휴에도 병원·약국 이용할 수 있어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60
긴급연락처,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등으로 확인 가능

  • 기사입력 2019.09.10 09:14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계실테고 잠시나마 여유를 갖기 위해 휴식을 취하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계실텐데요.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공공시설이나 점포들이 문을 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병원이나 약국도 해당되는데요. 혹 연휴 기간 동안 급하게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해야할 경우, 문을 연 곳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살펴야 한다는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먼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에서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신고가 들어오면 지체 없이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췄습니다.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는 보건복지상담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고요.

또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하면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여기에서 별도 알림창이 뜨는데 알림창에서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안내해줍니다.

스마트폰에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며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매상담콜센터도 이번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한답니다. 치매와 관련된 정보상담, 간병에 따른 심리적 상담 등을 제공하는데요

상담 후 치매가 의심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연휴 후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더 자세한 상담을 받고 치매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안심센터의 선별검사 후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비용은 무료라고 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누구도 아프지 않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는 것이겠지요. 연휴 시작 전 가족들의 건강을 서로 서로 확인해보고 질병이 의심된다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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