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 시작

전국 9000여 병·의원서 2회 접종 필요 어린이 대상 무료접종 실시

  • 기사입력 2019.09.17 10:36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오늘(17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2019년 7월 1일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9000여 곳이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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