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읍·면·동 담당자 대상 교육 실시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7차례 교육

  • 기사입력 2019.09.18 10:15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위원장 홍준형, 이하 변경위원회)가 오는 11월 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읍·면·동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담당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읍·면·동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담당자는 법령·편람 등을 통한 간접적인 업무 습득으로 신청인 응대에서 일부 미흡함을 보였다. 이로 인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원하는 신청인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 따라, 변경위원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 신속·정확한 대(對)국민 행정서비스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에 대한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통한 국민의 권익구제방안’ 등 특강 △주민등록번호 변경사무처리요령·신청인 응대요령에 대한 실무 및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변경 위원회의 전·현직 민간위원과 사무국의 조사관들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준형 위원장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유출된 주민등록번호가 악용돼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등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이 존중될 수 있는 정책”이라며 “교육을 계기로 읍·면·동 담당자 여러분들이 신청인을 ‘내 가족’이라는 입장에서 상대하고 업무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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