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06년생들, 수원 노래방서 중학생들이 초등생 집단폭행
잔인한 06년생들, 수원 노래방서 중학생들이 초등생 집단폭행
  • 이의정 기자
  • 승인 2019.09.23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당영상 SNS로 퍼지며 누리꾼들 공분....가해자 엄중처벌 청원까지 등장
피해학생이 반말했다는 이유로 때려
(사진출처=청와대 청원 게시판 갈무리)
(사진출처=청와대 청원 게시판 갈무리)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 여학생을 집단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공개 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영상 속 가해자 청소년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해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현재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청와대 청원 서명자는 16만 7000명을 돌파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진관)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노래방에서 A양 등 다섯 명이 초등학교 6학년 B양을 집단폭행했다. 해당 영상속에는 피해학생의 코에서 피가 흐르고 울기만 하는 등 아무 저항도 못는 내용이 들어 있다. 또 주변에는 남학생이 노래를 부르는 소리도 들렸다.

해당 사건은 피해학생 부모 신고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경찰에 따르면 일부 가해학생은 피해 학생이 반말했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06년생 노래방 폭행’ 등의 제목으로 SNS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으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해당 사건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현재 영상 속 가해자들을 알고 있는 소수의 인원들이 용기내어 익명 제보를 해주었고 가해자 명단까지 공개된 상황"이라고 전하며 "무엇 때문에 한 사람을 다수의 인원이 폭행했는지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을 엄중 처벌하여 법의 무서움을 알리고 피해 여학생의 무너진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공분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린 학생들의 행동이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이다”라며 “가해학생들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