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공동 주최

정승일 차관 “업황 회복 모멘텀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 당부

  • 기사입력 2019.09.24 13:58
  • 기자명 임영빈 기자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24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 이성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해양의 날은 선박수주 1000만 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조선의 날’을 제정하고 2004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조선해양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우조선해양(주) 권오익 전무가 은타산업훈장을, 휴면중공업(주) 나영우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이 정부표창을 받았다.

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7년만의 세계 수주 1위를 회복한 것은 업계의 뼈를 깎는 노력 덕분”이라며 업계 관게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조선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지만,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규제가 내년부터 본격화되고, 올 하반기 이후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업황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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