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오는 26일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개최

DMZ 세계유산 등재 기반구상 논의 예정

  • 기사입력 2019.09.25 09:27
  • 최종수정 2019.09.25 09:28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문화재청)
(사진출처=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강원도(최문순 지사), 경기도(이재명 지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26일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강원도 철원 DMZ 평화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올 3월 출범해 연간 주제로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정했다. 총 6회에 걸쳐 DMZ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전략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문화재청은 DMZ의 접경 지자체인 강원도, 경기도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달 25일 제3차 정책포럼부터는 3개 기관 공동 주최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4차 포럼에서는 DMZ의 세계유산 등재 기본구상을 위한 제도와 조사연구 분야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사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은 평화전망대에서 태봉 철원도성을 조망하는 일정도 가질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교류 확대를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핵심 정책과 DMZ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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