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50개소 신규 구축 완료

전국 313개소 운영 중…보다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 확보기반 마련

  • 기사입력 2019.09.27 11:10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전국 산악기상망 범부처 활용 및 대(對)국민 서비스 체계도(사진출처=산림청)
전국 산악기상망 범부처 활용 및 대(對)국민 서비스 체계도(사진출처=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신규 50개소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악기상관측망은 국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총 3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측정한 정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정확한 예층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은 2012년 국립산림과학원의 R&D사업으로 시작했다. 본 사업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정책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해마다 국유림, 공유림 등 주요 산림에 관측망을 50개소씩 구축해왔다. 앞으로 약 620개소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신뢰도 있는 산사태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악기상관측망은 필수요소로 앞으로도 정확한 산사태예측정보 제공을 통한 신속한 주민대피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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