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식중독, 가을에도 주의해야…왜?
[알.쓸.신.환] 식중독, 가을에도 주의해야…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10.0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74
일교차가 크며 야외활동 잦은 시기라 주의 필요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요즘 10월은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최고 기온이 28도를 기록하는 등 온도차가 극심합니다. 그래도 가을은 보통 여름보다는 기온이 낮은데 이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할수록 식중독이 더욱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가을에는 운동회나 등산,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독성물질이 있는 음식에 있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으로 인해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가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채소는 식초 또는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세 번 이상 씻은 뒤에 조리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병원성 대장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 등을 예방하려면 고기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특히 달걀은 날로 먹지 않아야 합니다.

생선은 구입 즉시 소금기가 없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랩으로 싼 뒤에 냉장 혹은 냉동보관 한다면 비브리오 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동시킨 어패류를 해동할 때에는 냉장고로 옮겨 해동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빠르게 해동해야 한다면 흐르는 물에 씻어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된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지 않고, 5℃ 이하에서 냉장보관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거나 화장실을 이용한 뒤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합니다. 주방 도구 등은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과 세정제를 이용해 소독하거나 볕 좋은 가을볕에 일광 소독이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년(2014년~2018년)간 계절별 연평균 식중독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 발생 건수는 95건으로 여름철(6~8월) 113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가을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예방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겠습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