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상파 UHD 전국방송 위해 일부 지역 방송 주파수 재배치

수도권, 전라권, 경남권 일부 오늘 오후 2시 기해

  • 기사입력 2019.10.16 10:11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16일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전라권, 경남권의 일부 방송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전국 방송 도입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서,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를 통해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TV 채널 일부가 안 나올 수 있어 TV 채널 재설정이 필요하다.

단, 케이블 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청 가구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TV 채널 재설정이 불필요하다.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당 가구는 TV 리모콘의 ‘자동 채널 설정’을 통해 수신채널을 검색하고 적합한 채널을 설정하면 이전처럼 TV 시청이 가능하다. 혹 도움이 필요할 경우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디지털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전파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재배치로 인해 시청자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홍보 및 현장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국의 시청자가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서 시청자 편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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