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중동 최초 ‘두바이 한류박람회’ 개최

중동 고객 위한 ‘체험형·맞춤 품목’ 전시회로 구성

  • 기사입력 2019.10.17 15:52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 원장 김영준)과 함께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2019 두바이 한류 박람회(Korea Brand & Content Expo, Duba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화장품 관련 36개사, 콘텐츠 관련 35개사, 헬스케어 관련 15개사 등 국내 132개 기업과 중동 지역 바이어 350개사가 참여한다. 한류마케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소비재·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동은 최근 한류 열풍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지역으로, 한국 화장품·의약품 등 소비재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류진출 거점이자 교역허브로 기대되는 두바이에서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한류에 대한 관심이 경제적 성과로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건설·중장비 위주의 중동 수출에서 벗어나 소비재와 서비스로 진출 품목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진행됐다”며 “우리제품의 우수성이 중동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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