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 기사입력 2019.10.18 11:05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태풍 이후 수해 복구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18일 당부했다.

대표적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가, 설치류 매개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꼽힌다.

10~11월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다. 대표적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가을에 발생하고, 신증후군 출혈열 및 레봍스피라증은 60% 이상 발생한다. SFTS도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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