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건설, 항공·관광·레저허브 거듭날 영종도 터전 닦는다
수신건설, 항공·관광·레저허브 거듭날 영종도 터전 닦는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10.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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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주위로 주거지역 및 사업시설 개발 진행
미단시티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출처=인천도시공사)
미단시티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출처=인천도시공사)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이자 세계적인 인프라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 이제는 공항을 넘어 영종도 일대가 동북아 물류·허브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에 자리한 수신건설(대표자 원정민)도 그 중 하나다. 수신건설은 현재 영종국제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다. 구체적으로는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첫 사업으로써 쌍용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지역 북단은 미단시티 복합리조트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청(청장 이원재)은 이달 초 “영종도 미단시티 3만 8365㎡에 시저스코리아의 복합리조트 공정률은 현재 20%(10월 8일 기준)”라고 밝힌 바 있다.

영종도 지역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자본의 카지노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사전허가되면서 성장의 기폭제를 마련한 곳이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라는 화려한 타이틀과 함께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컨벤션, 쇼핑몰의 복합리조트와 마리나를 연계한 복합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를 차곡차곡 밟아가는 중이다.

20여 년의 내공을 자랑하는 수신건설은 현재 미단시티 사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미단시티 사업은 영종지구 북동쪽 예단포 일원에서 이뤄지고 있는,우리나라 경제구역 최초로 국제공모를 통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외국투자사 홍콩 華商 Lippo Limited와 미국 Koam사 및 국내 기관, 건설, 금융사들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리포&시저스 카지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를 목표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단시티 프로젝트는 수신건설뿐만 아니라 지역 건설업계의 ‘단비’와 같아 사업에 임하는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공사금액만 무려 8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공사이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3개 정도의 복합리조트가 계획됐으며 그중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는 건축허가를 받고 골조공사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은 총 1단계와 2단계로 구분돼 진행되며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1단계 사업은 객실 500실 규모의 호텔을 포함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쇼핑시설 등을 건립하며 총 사업비는 약 8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쇼핑과 엔터테이먼트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최초 투자자인 리포그룹의 지분 50%을 중국 R&F 그룹이 인수한 뒤 리포그룹이 당초 진행한 국내 건설사 참여를 배제하고 중국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측이 “중국 R&F 그룹은 지분 50%만 참여하고 실제로 시저스가 모든 사업을 관장하며 현재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분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발표하면서 한시름을 돌렸다.

수신건설 임직원 전원은 모두 영종 지역이 향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고용창출, 지역 경제활성화 여부는 회사의 기초 토목공사에서 판가름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아가 영종도에 동북아 최고 수준의 관광레저복합도시가 탄생하려면 그 무엇보다 토대가 단단해야 한다는 것도 머릿속에 각인해둔 상태다.

건설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영종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곳에 모습을 드러낼 ‘영종하늘도시’가 인천 지역 내에서도 손꼽힐정도로 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평가받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신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관광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 지원해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를 조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직원들의 피와 땀이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공사에 임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