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정] 으뜸효율 가전제품 사용하세요

이 기자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책상식 47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소개

  • 기사입력 2019.10.29 14:49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가전제품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똑똑한 방법을 아시나요?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 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냉온수기, 냉장고 등 7개 품목에 대하여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할 예정이에요.

이 제도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따른 것이에요. 정부는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을 확대하고자 시범적으로 전기요금 할인가구(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가구, 출산 3년 이내 가구 등)를 대상으로 환급을 해 왔어요. 이런 제도를 전체 국민대상으로 확대하는 거랍니다.

올해도 정부는 환급 대상 품목을 에너지절감 효과가 우수한 7개 품목을 선정하고 환급을 확대할 예정이에요.

이번 지원으로 인해 연간 약 1만 5095MWh의 에너지 절감 (약 4300가구 (4인기준)의 1년 전력 사용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정부는 2020년 이후에도 중소ㆍ중견기업의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하여 매년 지원품목을 선정하고, 특히 중소·중견 기업이 고효율 제품을 출시할 경우 이를 적극 감안할 예정이랍니다.

한편, 소비자가 7개 품목 중 시장에 출시된 최고효율등급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개인별 20만원 한도 내에서 대상 제품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환급 대상은 구매일 기준으로 2019년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분에 대해 시행한답니다.

환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한 대상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및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하여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답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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