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지 답안지 배포시작...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0년 수능

13일 예비소집일 참석 필수, 수험생 유의사항 숙지
14일 8시 10분까지 입실...금지 물품 꼭 확인

  • 기사입력 2019.11.11 22:01
  • 최종수정 2019.11.11 22:02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교육부 블로그)
(사진출처=교육부 블로그)

11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으로 배부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4만6190명이 감소한 54만8734명이 지원하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14일에 시험이 실시된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게 되며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다가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시험 전날(예비소집일, 13일) 수험표와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배부 받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숙지하고,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여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우선 수험표에 기록되어 있는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학교 위치도 사전에 확인하여야 한다.

시험 당일 14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학교의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한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여 재발급 받아야 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라디오, 휴대용 미지어 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전자식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나 전자담배, 통신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이다. 통신·결제기능, 엘이디(LED) 등이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허용 가능하다. 그밖에 개인 샤프펜, 예비 마킹용 플러스펜, 투명종이, 연습장 등도 소지할 수 없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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