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연천군 매몰지 침출수 점검 및 조치나서
농식품부, 연천군 매몰지 침출수 점검 및 조치나서
  • 이의정 기자
  • 승인 2019.11.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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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침출수 제거, 추가 발견 없어
연천군 및 인근 취수장 2곳 매몰지와 멀어
환경부, 인근 하천 수질 검사 지속적 관리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연천군 매몰지 관련 위치도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최근 경기도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침출수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관계관을 연천 현장으로 파견해 매몰지 인근 수질을 점검하고 매몰 처리과정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매몰지 인근 작은 하천인 마거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약 13km를 확인한 결과, 침출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에 매몰지 주변 도랑과 인근 작은 하천에 침출수가 있었으나 제거됐으며 차단 조치로 그 이후 추가 침출수가 도랑과 하천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천군은 침출수 발견 즉시 긴급 차단 조치로 침출수 유입부에 침사지(沈砂池)와 2개의 둑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환경부와 연천군은 매몰지 인근 마거천과 임진강의 4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12일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지속적으로 연천군 매몰지 인근 하천에 대해 수질 검사 등을 통해 수질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연천군 및 인근 취수장 2곳(연천통합취수장, 금파취수장)은 매몰지와 각각 하천 길을 따라 약 13km와 약 55km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파주시는 침출수 유출에 대한 언론보도 이후 시민 불안을 우려해 금파취수장에서 지난 12일 12시경 취수를 일시 중단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어 오후 3시에 취수를 재개했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매몰지 전체(101개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일제 점검 중이며, 침출수 유출 우려 등 환경적 우려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합동 점검반(10개반 30명)은 전체 매몰지에 대해 29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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