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다가오는 겨울철, 가스보일러 사고 주의해야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93
가스보일러 사용 전 배기통 연결 상태 확인 등 필요

  • 기사입력 2019.11.17 18:39
  • 최종수정 2020.11.30 09:46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지난 10월 8일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전국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이에 올해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이 필요하거든요.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보일러 가동 전에는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배기통 내부에 이물질이 쌓여 있거나 구멍 난 곳은 없는지 함께 점검합니다.

가스보일러를 작동했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냄새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전원을 끄고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은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겨울철에 보일러를 사용 중일 때도 주기적으로 배기통이 꺾여 있거나 처져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보일러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결된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주면 좋습니다. 단, 입지 않는 헌 옷 등으로 감싸게 되면 누수가 생겼을 때 헝겊에 베인 물로 인해 동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보일러 가동 전 점검은 물론이거니와 보일러에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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