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3회 통상정책 토론·논문 대회 개최

전지적 청년시점으로 바라본 ‘한-아세안’ 통상 미래모습 탐구

  • 기사입력 2019.11.22 10:03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문 인력 양성의 토대 마련에 나선다.

22일 산업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통상 분야 전공자 및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은 토론대회는 총 38개 팀(22개교, 109명)이 참가했다. 이 중에는 미국·일본 대학 유학생들도 참가했다. 서면 심사를 통과한 32개 팀은 지난 16일 32강 토너먼트를 치러 본선에 진출하는 16개 팀을 확정했다.

22일 열리는 본선에서는 ‘WTO 체제의 지속 가능 여부’를 놓고 16강~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결승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여전히 중국이어야 하는가? 신남방으로 대체 가능한가?’를 논제로 진행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에서 “최근 불확실한 통상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통상 전문가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언어 장벽도 없이 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전문성을 쌓은 해외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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