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AR 기반’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 확대 운영

경주, 설악산, 한려해상 등 명소 9곳 증강현실로 구현

  • 기사입력 2019.11.24 17:10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설악산 토왕성폭포 물줄기 재현 체험 (사진출처=국립공원공단)
설악산 토왕성폭포 물줄기 재현 체험 (사진출처=국립공원공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국립공원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 탐방 파크(PARK)’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확대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은 지난해 불국사, 감은사지 등 경주 국립공원 문화재 복원 해설을 시작으로 올해는 △설악산 토왕성 폭포의 사계 및 물줄기 실감 체험 △한려해상 이순신이 이끄는 한산도대첩을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또, 반달가슴곰 등 국립공원 깃대종 캐릭터 수집 게임을 도입해 순위를 경쟁하고, 기념사진 촬영 등 재미와 국립공원 깃대종이 가지는 의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국립공원공단 문명근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국립공원 스마트탐방 앱’은 국립공원 천혜의 자연과 최신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탐방 서비스”라며 “내년에는 북한산, 계룡산 등 다른 국립공원으로 스마트탐방 소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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