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해외 감염병 예방의 최전선인 국립부산검역소 방문

검역 현장 방문 및 검역관 격려, 애로사항 청취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 해상에서 완벽하게 차단해야

  • 기사입력 2019.11.25 16:04
  • 최종수정 2019.11.25 16:05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국립부산검역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국립부산검역소 홈페이지 갈무리)

박능후 장관이 해외 감염병 예방의 최전선인 국립부산검역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국립부산검역소를 방문해 해외감염병 유입을 차단하는 해상검역 체계를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변화하는 검역환경에 따른 국가검역체계 개편에 맞추어 검역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검역관들과 함께 세관감시정을 타고 부산 북외항 검역장소로 이동하여 검역대상 선박에 직접 올라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승선검역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진 해상검역 검역관들과의 간담회에서 바다 한가운데에서 검역대상 선박에 오르는 위험한 상황에도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검역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수십 년 간 변화된 검역현장의 환경변화를 「검역법」에 반영하지 못했으나, 그 동안 준비한 「검역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 했고, 법이 개정되면 변화된 공․항만 검역환경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고, 나아가 국가검역체계 개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 간의 물류 교류가 활발해지고 크루즈 여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을 해상에서 완벽하게 차단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