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위해 나선다. 「2019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개최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4개 지역 돌며 행사
초소형 전기차, 미래 신사업 급부상, 동남아 수출 적극 지원

  • 기사입력 2019.11.27 11:54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왼쪽이 르노의 (사진출처=르노삼성자동차, 캠시스 홈페이지)
왼쪽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오른쪽 캠시스의 세보 (사진출처=르노삼성자동차, 캠시스 홈페이지)

 

최근 미래 교통과 이동수단에서 다양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드높다. 정부는 이런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보급촉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촉진을 위해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진보 등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미래 교통과 이동 수단 분야로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하여 신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출퇴근 이용과 택배, 퀵서비스, 프렌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 기존의 이륜차 또는 소형 트럭을 대체하는 최적화된 이동 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로드쇼의 주요 특징은 먼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의 국내 최대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개최하여 개인 및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과 효율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참석대상은 B2G, B2B 수요처(BBQ 등 프랜차이즈 업체, 렌트카 업체, 지역소상공인연합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지방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일반 수요자 등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로드쇼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행사장에 6종의 초소형 전기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특별할인 판매, 차량 설명회 등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한 현대캐피탈은 6개 제품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라 리스 금융상품(월 99,000원∼220,000원)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부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 촉진을 위하여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획기적인 차량성능 개선으로 부품 국산화 제고 및 소비자 안전 확보에 주력하여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등 수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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