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밤길 ‘안심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 기사입력 2018.10.25 15:06
  • 기자명 박광래 기자
(사진출처=서울특별시)
(사진출처=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 늦은 밤 나 홀로 귀갓길 중 비상상황 발생 시, 간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실행(버튼 터치, 흔들기) 만으로도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이’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이는 지난 2017년 5월 은평·서대문·성동·동작 4개 자치구에서 첫 시행에 나섰으며 이후 1년 5개월의 준비 과정과 미비점 개선·보완을 거쳐 25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제공한다.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는 ‘안심이’ 25개 전 자치구 개통식이 열렸다.

‘안심이’는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 총 3만 9463대(2018. 6월 말 기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특히 앱에 사진·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해 즉시 대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해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

서울시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에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돼 서울시 어느 곳에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안심이 앱이 서울시민의 대표 호신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박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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