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밸런타인데이 대비 초콜릿 등 식품 안전 점검 나선다.

초콜릿·사탕 등 제조업체 점검 및 수입검사 강화

  • 기사입력 2020.01.17 15:03
  • 최종수정 2020.09.13 21:30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정부가 관련제품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2.14)를 앞두고 초콜릿, 사탕 등 선물용 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관련 제품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특별시·경기도와 함께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를 포함해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8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국내 제조 및 수입 초콜릿, 사탕 제품 등을 수거·검사하여 타르색소 적정 사용여부 및 세균수 등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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