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취임 후 첫 민생 행보…우림골목시장 방문

설 명절 맞아 수급상황 및 물가점검...상인 격려
'민생경제 회복' 강조...모바일 등 변화에 적응해야"

  • 기사입력 2020.01.18 20:39
  • 최종수정 2020.09.13 21:34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후 첫 민생 행보로 전통시장인 우림 골목시장을 설 명절 상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가 서울 중랑구 우림골목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성수품 수급상황과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우림골목시장 방문은 정 총리가 취임 이전부터 강조해온 '민생경제 회복'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 총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으로부터 우림골목시장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 점포를 방문해 과일, 견과류 등 설 성수품을 직접 구입했다.

또한 주요 품목들의 수급 상황과 체감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시장 순회에 앞서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시장 활성화 방안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상인 여러분들도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서도 사업을 하시는 방안도 연구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장에서 정 총리가 구입한 물품들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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