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정] 설 연휴, 쓰레기는 줄이고 행복은 채우고

이 기자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책상식 72
환경부,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 기사입력 2020.01.22 08:40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환경부)
(사진출처=환경부)

이제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실시한답니다.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중점 단속과 함께 명절 음식문화개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인대요.

먼저 각 지자체에서는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날짜를 미리 알려 주민 혼란을 피하고,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확대 마련, 기동 청소반 등을 운영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에요.

아울러 담당 구역별로 주요 도로 정체구간 등에서 쓰레기 불법 소각 및 불법 투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총 6589명의 단속반원이 활동했으며 이들 단속반은 쓰레기 불법투기 777건을 단속해 총 1억 29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어요. 

환경부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터미널,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청소인력 배치, 이동식 간이수거함 설치를 통해 분리수거 관리를 강화키로 했어요.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설 연휴기간 폐기물 미반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휴일인 1월 27일에 폐기물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랍니다.

한편, 환경부는 설 명절 과대포장을 점검하고, 명절 음식문화 개선, 재래시장·마트·백화점 방문 시 장바구니 사용 동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에요.

아울러 ‘내 손안의 분리배출’ 스마트폰 앱으로 국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있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의 핵심 4가지 방법은 ▲ 비운다 ▲ 헹군다 ▲ 분리한다 ▲ 섞지 않는다 등이라는 걸 잊지마세요. 모두 동참하여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내기로 해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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