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본격화

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 오후 3∼4시 절정,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

  • 기사입력 2020.01.27 13:53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들어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길 정체가 본격화되면서 오후 3∼4시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요금소 기준),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측은 이날 전국 교통량을 총 356만대로 예상했으며 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이르고,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았다.

반면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소통이 대부분 원활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오후부터 일부 구간에서 귀경방향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6일에 비해 원활하다"며 "평소 일요일 수준 정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24∼26일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은 평소처럼 통행료가 부과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전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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