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대상 범죄' 설 자리 없어진다.

연말연시 연이어 발생한 금은방 대상 절도 피의자 15명 검거
경찰, 범죄 취약요소 점검 등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 예정

  • 기사입력 2020.01.28 11:28
  • 최종수정 2020.09.13 21:49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연말연시 잇따라 발생한 '금은방 대상 절도 범죄'에 대해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여 6건, 1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은방 대상 범죄에 강력한 대응을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입체적· 종합적 수사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범죄예방진단팀을 투입하여 지역별 금은방 범죄 취약요소를 주기적으로 진단하여 방범시설 보완 등 자체 범죄예방 역량을 높인다.

또한, 귀금속 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업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역별 치안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발생 빈발 지역 및 시간대를 중심으로 형사 인력을 투입, 거점배치 및 순찰을 강화하여 범죄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강· 절도 사건 발생 시 초기부터 지방청 광역수사대 등 수사 인력을 충분히 투입하여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며, 장물 처분 · 유통경로 역추적을 병행하여, 피해품 회수와 함께 강· 절도 범죄의 수익 창구 기능을 하는 장물범죄 근절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업계에서도 귀금속을 매입할 때는 매도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와 함께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