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독감 예방 접종, 11월 내로 받으세요”

접종 후 예방효과 나타나기까지 2~4주 가량 소요예정

  • 기사입력 2018.11.02 12:10
  • 기자명 환경경찰뉴스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달 안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2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562만 명 중 60.6%, 만 65세 이상 노인 759만 명 중 80.6%가 각각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기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미접종 어르신 및 어린이는 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4주 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이달 안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은 오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어린이는 2019년 4월 30일까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올해는 12세 어린이까지 무료대상자도 늘어 보건당국에서도 매일 접종량, 추가배분량 등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자체·의료계와 협력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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