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어르신들, 겨울철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04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기사입력 2020.02.03 17:06
  • 최종수정 2020.03.19 09:47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낙상사고 발생률이 약 10% 정도 높아요. 그 까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으로 인해 길이 얼어붙는 경우가 많은데다 추위로 두꺼운 옷을 입으면 우리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이죠.

낙상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근육이 감소한 고령자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5-2018년 동안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낙상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렇다면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첫째,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의 힘을 기르고 균형감각을 키워야 합니다.

- 둘째, 매년 시력 검사를 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시력 조절에 적합한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해요.

- 셋째, 화장실이나 주방의 물기 제거, 환한 조명을 설치하는 등 집안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야 해요.

- 넷째,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하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약을 복용한다면 일어나거나 걸을 때 더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낙상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넘어졌을 경우,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에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일어날 수 없을 때는 119에 연락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겠어요.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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