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수급상황 발표...1일 농협하나로마트, 약국에 공급

주말에도 공적판매처 통해 공급…총 203만7000개 공급

  • 기사입력 2020.03.01 18:30
  • 최종수정 2020.03.01 20:04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1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식약처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203만 7000개이다.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대구·경북 지역의 약국, 서울·경기 지역의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과 인천 및 그 밖의 지역의 약국, 아임쇼핑(부산역점) 등이다. 

전국 공통으로는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도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주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날까지 지방 배분을 고려해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했으나, 이날은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판매했다. 약국은 당번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했다.

정부는 약 130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하여 매일 생산량과 출하량을 확인하고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일은 포장·수송 인력 부족에 따른 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군용트럭과 군인 72명을 투입하여 마스크 제작과 수송을 지원했다.

또한, 군은 지난달 27일에도 군 수송차량(11톤) 10대를 동원하여 대구·경북(청도)에 마스크 106만 개를 수송한 바 있다.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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