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경기 수원시 소재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까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일선 학교의 긴급돌봄 운영현황 및 방역용품 비축상황 등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아울러, 매탄초등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상황도 점검했다.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은 지난해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 발표에 따라 추진됐으며, 이날 매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전국 약 27만여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안정적인 돌봄을 위한 교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긴급돌봄이 꼭 필요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