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들·정]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일 끊긴 청년에게 100만원을 드려요.

고 기자의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정책상식 80
서울시 청년 긴급수당지원 정책

  • 기사입력 2020.03.13 01:58
  • 최종수정 2020.09.14 16:25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서울시)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단기·일용직·시간제 등)를 잃거나 일감이 끊긴 미취업 청년(만19~34세)들이 늘고 있어요,.

이에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약 500명을 선정해 3~4월 두달 간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긴급 지원합니다.

긴급지원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받고요. 대상은 그동안 일하던 곳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해고된 청년들이에요.  근로계약서 또는 단기근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사업주(또는 계약 상대방)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문제와 그로 인한 사업장의 어려움 때문에 알바 자리를 잃거나 비자발적으로 퇴사했다’는 내용을 확인하는 서명을 받아야 한답니다.

주의할 점은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할 수가 없어요.

서울시 청년청 관계자는 “3개월 이상 연속 근로하다 퇴직한 청년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성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또한 일거리가 없어진 디자이너, 강사, 작가 등 청년 프리랜서도 지원합니다.

법인, 기업, 단체, 개인이 프리랜서 작업자와 함께 비대면·온라인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계획해 신청하면 매주 심사를 거쳐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해요.

지난 6일 1차 심사가 진행됐고 3월 마지막 주까지 3번의 심사가 추가로 이뤄지니 이점 꼭 확인하세요.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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