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집중점검 실시

  • 기사입력 2018.11.13 14:39
  • 기자명 홍연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등의 불법행위 등이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추, 파, 양파 등 농산물 7개 품목 ▲고춧가루, 김치, 젓갈류 등 가공식품 3개 품목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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