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혁신파크에 ‘비전화카페’ 오픈

  • 기사입력 2018.11.15 14:33
  • 기자명 홍연희 기자
(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이하 서울시)가 오는 17일 서울혁신파크에 ‘비전화카페’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전화카페’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로 지은 친환경 건물이다. 나무 패널 공법으로 벽체를 세웠으며 볏집과 흙으로 두께 600㎜를 발라 단열했다. 지붕은 트러스트 구조로 올리면서 100㎜의 왕겨로 단열을 했다.

비전화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전화공방이 개발한 비전화정수기, 비전화 착유기, 햇빛 건조기, 비전화 커피 로스터기 등을 사용해 전기가 없어도 운영할 수 있는 카페다.

비전화공방은 2017년 2월 ‘일본 비전화공방’의 설립자이자 일본의 발명가인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혁신파크에 유치한 해외 혁신사례 기관이다.

카페는 2019년 3월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그전가지는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 시범 운영한다.

카페에서는 유기 순환 농법으로 기르고 비전화 착유기로 직접 짠 기름이 들어간 샐러드와 고구마 수프, 혁신파크 나무에서 딴 모과차, 국화차, 비전화 커피 로스터기로 볶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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