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주방의 양념 어떻게 똑똑하게 보관할까?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22
주방 양념의 올바른 보관법

  • 기사입력 2020.03.25 10:10
  • 최종수정 2020.09.13 22:55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요리를 할 때 신선한 재료도 중요하지만 어떤 양념을 쓰느냐가 중요하죠. 이렇게 요리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양념, 여러분은 어떻게 보관하세요? 양념을 종류가 다양해서 보관방법도 양념의 특성에 맞게 보관해야 해요.

우선 소금과 설탕은 습기로 인해 굳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쑤시개를 중간중간 꽂아 상온에 보관하시면 좋아요. 후추같은 경우는 쌀알을 몇 톨 같이 넣어주면 후추통의 입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깨소금, 고춧가루와 같은 분말류는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고춧가루는 온도과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온 보관시 곰팡이가 생길수도 있어요. 반드시 밀봉해서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고추장 된장같이 짠 맛이 강한 양념들은 실온에 보관해도 맛이 크게 변하지 않지만 신선도를 위해 냉장보관이 좋아요.

간장과 액젓같은 액체류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그중에서 새우젓은 염분이 많아 잘 얼지 않기 때문에 냉동보관해도 좋아요.

참기름, 들기름같은 기름류는 보관할 때는 기름이 산화하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참기름은 실온에, 들기름은 냉장보관해야 한답니다.
들기름에는 다른기름에는 없는 리놀렌산 성분이 있어 산화가 빨리되어 부패할 확률이 높답니다.

밀가루과 미숫가루 등과 같은 분말류는 한번에 다 사용하지 못하고 오래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통에 옮겨 담아줍니다. 분말류는 온도와 습도의 영향이 크기때문에 냉동보관해야 한답니다.
 
식용유는 햇빛에 의해 산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병을 감싸 실온에 보관해야 해요.

똑똑하게 양념을 잘 보관하고 관리해서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봐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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