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전문·기획위원회 출범

  • 기사입력 2018.11.16 15:01
  • 기자명 박광래 기자
홍종호 4대강 조사·평가 기휙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출처=환경부)
홍종호 4대강 조사·평가 기휙위원회 공동위원장 (사진출처=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4대강 조사·평가 전문위원회 및 기획위원회(이하 전문·기획위원회)’의 첫 번째 합동회의를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기획위원회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 훈령 제393호, 18.8.17.)’에 따라 구성됐다.

환경부는 관계 부처, 학계 및 시민사회 등 각계 추천 등을 받아 분야별 대표성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전문·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위원회는 총 43명으로 물환경, 수리·수문, 유역협력, 사회·경제의 4개 분파로 이뤄지며 분과별 세부분야에 대한 검토를 수행한다. 기획위원회는 민간위원 8명, 공무원 7명으로 구성돼 보 개방 계획, 보 개방 영향의 모니터링, 보 처리 방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조사·평가단 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민·관 협의체 운영과 대국민 홍보 등에 관한 협력·소통계획 논의 △보 공통 평가체계(안)을 상정해 4대강 16개보의 합리적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 항법과 항목, 지표 등을 논의했다.

홍종호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정부, 민간 전문가, 시민사회가 적극 협력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4대강 자연성 회복 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박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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