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코엑스서 ‘2018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개최

‘5G시대’ ICT기기산업 발전 방향 모색의 장 마련

  • 기사입력 2018.11.20 11:26
  • 기자명 홍연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산업의 최신 기술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모색코자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6개 유관기관이 주최한 행사다.

국내 기업 및 산학연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여해 분야별 기술동향, 우수장비 도입 사례, 미래시장 전망 등을 공유했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 기기로 여는 새로운 초연결 지능화 세상’이다. 인공지능·5G 등과 융합된 기기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네트워크 및 컴퓨팅 장비, 단말·디바이스, 3D프린팅 등 각 분야의 성과물을 체험·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ICT산업 10대 이슈’와 ‘글로벌 ICT 기기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 후 개회식에서는 우수장비를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지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시상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자율주행차, 로봇, 재난대응 등 5G 융합분야의 시범서비스 추진 현황, 차세대 3D프린팅 제작기술, 지능형 디바이스 협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 분야별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했다.

페스티벌에는 네트워크, 컴퓨팅·데이터센터 솔루션, 3D프린팅,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5G 네트워크 장비,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인공지능을 위한 GPU 서버 등 제품을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데이터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5G 상용화가 시작되면 ICT 기기산업에 새로운 수요와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이런 기회가 국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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