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봄철 조개류 섭취 주의하세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32
봄철 패류 독소 주의보 발령

  • 기사입력 2020.04.14 10:25
  • 최종수정 2020.09.14 15:02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요즘 같은 봄철에 조개를 먹고 배 아픈 적이 있나요? 그것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바로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때문인데요.

패류독소란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 등에 나타나는 독소에요.
그런데 이 패류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도 물론이고 가열 조리하여도 잘 파괴되지 않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패류독소를 섭취하게 되면 마비성 패독의 경우는 안면마비,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설사성 패독의 경우에는 매스꺼움, 복부 통증,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패류독소는 주로 매년 2월부터 해수온도가 15~17도일때 최고치를 나타나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자연 소멸되는데요.

이에 식약처는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유통 중인 홍합, 바지락, 피조개 등의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의 피낭류 대해 수거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요.

봄철 조개류 섭취할 때 패류독소 반드시 주의하세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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