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AI, 저병원성 판명

  • 기사입력 2018.11.29 20:44
  • 기자명 홍연희 기자

경기 파주 문산천에서 검출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파주 문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5N3형)로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 반경 10㎞에 내려졌던 가금류와 사육조류 이동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 26~27일 경기 평택 진위천과 화성 시화호, 이천 복하천에서 각각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최종 검사결과는 12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

올가을 들어 철새도래지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AI 바이러스 10여 건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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