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주서 수소버스 20년 1호차 전달식 개최

올해 수소버스 80대 이상 보급 예정

  • 기사입력 2020.07.29 14:49
  • 최종수정 2020.09.14 10:30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출처=현대자동차)
(사진출처=현대자동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시청에서 수소버스 20년 1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급된 수소버스의 성능개량 모델은 올 7월부터 대량 생산을 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생산된 수소버스 1호차는 전주시 운수업체인 호남고속에 전달됐다.

정부는 올해 수소버스를 지난해 보급대수(15대)보다 5배 이상 증가한 8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1호차 보급이 향후 본격적인 수소버스 보급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산업부는 한국판 뉴딜이 일자리 창출과 신속한 경제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미래 모빌리티인 수소차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와 함께 역량있는 민간기업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오늘 수소버스 1호차 보급이 수소차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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