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구축

조인성 원장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적극 참여해 국정과제 달성 도울 것”

  • 기사입력 2020.07.31 21:02
  • 최종수정 2020.09.14 10:23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사진출처=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사진출처=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 중 디지털 뉴딜 분야의 비대면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창립 9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음주 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1차 의료, 만성질환 등에 대한 관리사업과 의료 공공성을 확립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의료인 간 원격의료를 통한 의료 취약지 의료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함께 설명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이라는 기관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건소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확대,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강화를 통한 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소생활권 건강증진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올 2월부터 신속한 정보제공과 대응체계를 갖춘 재난안전본부를 구성했으며 코로나19 대응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을 통해 지자체 보건소 간 핫라인을 가동하고 선별진료소·보건의료장비 구축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3월에는 코로나 확산세가 폭발적이었던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위해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50명에 대한 직무교육을 예정보다 4주 앞당겨 실시하고 곧바로 지역배치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조인성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맞아 언택트(Untact)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적극 참여해 ‘예방중심의 건강관리와 보건의료 공공성 확보’라는 국정과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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