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14일 하수 에너지 신기술 세미나 개최

  • 기사입력 2018.12.11 11:44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하수는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하수 에너지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가 ‘하수에너지 기술동향 및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고등기술연구원 윤용승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청중들과 함께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에 대한 하수도 적용방안에 대해 심도 싶은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에 대한 지식 네트워크 구축과 하수도산업 적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고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물연구원 이인근 원장은 “하수처리장은 이제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 아니라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시설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세미나에서 이뤄지는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을 통한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방안 논의가, 서울시와 우리나라 하수도 에너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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