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작은 습관으로 ‘집밥 음식물쓰레기’ 줄여봐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203
식단 계획표 작성·자투리 재료 활용 등 작은 실천이 큰 도움 돼

  • 기사입력 2020.08.27 10:48
  • 최종수정 2020.11.30 09:44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보다는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집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들이고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을 통해 상해서 버리는 일을 줄여야 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환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실천들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식단 계획표를 작성합니다. 일단 1주일정도 식단을 미리 계획해봅니다. 계획 없이 장을 보러 가면 사지 않아도 될 재료를 사게 되고, 냉장고에 쌓아두다가 결국엔 상해 버리게 되죠. 장을 보기 전에 계획한 식단대로 적당한 재료만 산다면 그럴 일을 없을 겁니다.

반찬통에 유통기한을 적는 습관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장을 보고나면 식재료를 정리하게 되는데 이때 구입해온 내용물을 반찬통에 담습니다. 그리고 통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냉장고 앞에 식재료들의 유통기한이 적힌 화이트보드 등을 붙여둔다면 식재료를 관리하기에 좋습니다.

구입한 날짜와 식재료 명칭을 기입해 두고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냉장고 앞쪽으로 배치해 머저 사용하도록 합니다.

다음은 자투리 재료 활용하기입니다. 요리를 하다보면 재료가 애매하게 남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재료를 잘 보관해뒀다가 볶음밥이나 찌개류,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먹을 때라도 활용하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적당한 양을 요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하기 보다는 먹을 만큼만 요리해 한두 번에 다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남은 음식을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면 상하기 쉽기 때문이죠. 특히, 음식을 너무 짜게할 경우 남기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짜지 않게 하는 것도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데 도움이 됩니다.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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