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언택트 시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한다

중소기업 온라인수출 및 비대면품목 수출 대폭 증가
중기부, ‘비대면・온라인 수출’ 관련 세부 과제 발표

  • 기사입력 2020.09.15 10:25
  • 기자명 조희경 기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시국에 온라인 수출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지금, 이런 트렌드를 고려해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4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비대면・온라인 트렌드 활용 중소기업 수출 지원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상반기 중기부가 추진한 중소기업 온라인・비대면 수출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세부 정책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상반기 중 코로나19로 변화된 수출 여건에 대응하여 기존 오프라인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해외 온라인마케팅과 한류마케팅 등도 대폭 확대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했다. 이동제한으로 인한 물류관련 애로 해소 등도 추진했다.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시대 유망품목에 대한 중장기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도 병행했다. 신속한 대처를 통해 다수의 성과사례를 창출했다.

중기부는 상반기 추진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을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등 지속적으로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정책을 4대 과제 중심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10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종합적인 ‘비대면・온라인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수출 체질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도 정비할 예정이다.

환경경찰뉴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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