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다양한 마스크 용품, 안전하게 사용해요!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239
마스크 스트랩·케이스·살균기 등 사용 시 바이러스 노출 최소화해야

  • 기사입력 2020.10.20 13:10
  • 기자명 고명훈 기자
(사진=환경경찰뉴스)
(사진=환경경찰뉴스)

끝나지 않는 코로나 시국, 이제 마스크는 우리의 일상이 됐습니다. 매일같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다보니 불편한 점도 참 많은데요. 이에 따라 마스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들도 등장했습니다.

마스크를 목걸이처럼 연결해 쓰는 마스크 스트랩, 마스크를 잠시 벗어둘 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 쾌적하게 마스크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살균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용품들은 마스크의 불편함과 위생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좋은 방법들이 됩니다. 그래도 이왕 쓸거면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마스크 용품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스크 스트랩입니다. 마스크를 줄과 연결해 목에 걸 수 있게 하면서 편하게 벗었다가 쓸 수 있습니다. 항상 목에 걸려있기 때문에 잃어버릴 걱정도 없죠. 최근에는 다양한 소품·디자인과 함께 패션 용품으로도 소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잠시 벗을 때 마스크 안쪽이 바깥을 향하지 않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쪽면이 노출되면 다른 사람의 비말이나 미세먼지 등이 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오염된 안쪽면이 그대로 자신의 입과 코에 닿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감염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마스크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옷걸이 등에 마스크를 보관하는 경우 너무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두면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스크를 걸어서 보관할 때는 바깥면이 겉으로 오게 해 노출을 최소화시키세요. 걸어놓고 오래 안 쓴 마스크는 과감히 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살균기에 넣고 관리하는 분들도 많아요. 자외선 살균기는 마스크나 각종 생활용품 속 세균을 박멸하는 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살균기를 사용할 때는 마스크를 상하좌우로 바꿔가며 골고루 살균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환경경찰뉴스 고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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