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수출·입 폐기물 처리업체 44개소 대상 특별점검 실시

  • 기사입력 2018.12.21 11:04
  • 기자명 정태진 기자
(사진출처=한강유역환경청)
(사진출처=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 이하 환경청)이 최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폐플라스틱과 관련 관내 폐플라스틱 수출 사업장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관세청과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사업장 재활용 공정 및 항구 내 컨테이너에 적재된 물품의 현장조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국내 폐플라스틱 수출 사업장 95개소 중 관할 구역 내 44개소다. 내년 1월까지 이곳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한 폐기물 이물질 혼합 여부 및 적정 재활용 공정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나정균 환경청 청장은 “앞으로도 수입 폐기물의 적정한 재활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갈 계획"이라며 “폐기물의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서는 수출·입 업자의 관련법에 따른 철저한 제도 이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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